예술작업 생산의 공유 '아는 것이 힘이다
예술작업 생산의 공유 '아는 것이 힘이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9.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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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아트센터 11월까지 개관기념전 … '포스트-프로파간다' 주제 김용익·박계훈 등 참여
우민아트센터는 개관기념전으로 주제가 있는 전시 ‘아는 것이 힘이다’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열며 기획한 ‘포스트’ 시리즈로 2013년에는 ‘포스트-프로파간다’를 주제로 ‘아는 것이 힘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관 측은 청주가 20세기에는 ‘교육의 도시’ 21세기에는 ‘직지의 도시’로 상징되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현대사회에서 지식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생겨나는 ‘포스트-프로파간다 (Post-Propaganda)’적 속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김용익, 박계훈, 이희인, 권기예씨와 예술과마을네트워크- 마을이야기학교, 사진아카이브연구소, 더북소사이어티-미디어버스, 예술과공동체연구소-슬로러쉬 기관 등이다.

전시 공간은 참여 작가와 단체가 단순히 작업과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의 작업 활동과 관련된 라이브러리, 작업 활동, 발화의 3단계가 동시적이고 다층적으로 보이도록 꾸몄다.

미술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프로파간다’의 의미가 현재 진행형으로 예술, 공동체, 지역 담론에 포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재배치하고 재배열함으로써 공공재로서의 예술과 예술가의 상상 및 실천이 포스트-프로파간다로서의 긍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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