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충북도교육위의장으로 선출된 성영용 의장은 “교육의장으로서 기쁘기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먼저 든다”면서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교육위원들과 협력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성 의장은 “교육의 질은 교육을 둘러싼 구성원간의 화합과 노력에 의해 향상될 수 있다”면서 “집행기관과 함께 교육자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교육위원회가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또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교육위가 될 수 있도록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충북 교육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협조자로서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와함께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현안과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으뜸 충북교육, 희망찬 충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무한 교육봉사를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4년 후엔 교육위가 교육자치의 전당이며, 수요자 중심 교육의 구심체임을 교육가족에게 인식시키고 평가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이 고향으로 제천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성 의장은 제4대 교육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제천지구협의회 운영실장과 제천시 새교육공동체 회장, 대한적십자충북지사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