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마음·건강 챙기기 '아낌없는 투자'
직원들 마음·건강 챙기기 '아낌없는 투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9.04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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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힐링프로그램 등 종합 관리체계 구축

임직원 등 가족까지 심리상담제 운영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좋은 일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건강 관리 및 증진 시설, 전사적인 금연 캠페인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치유할 수 있는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연수’ 프로그램에 전문가를 초청해 심리 상담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걷기 명상’과 ‘호흡 명상’을 통해 내면과 소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심리검사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조직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힐링 연수’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임직원들은 물론 사원 가족들의 올바른 마음 건강을 위해 대전·금산 공장에 사내 심리 상담제도가 운용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과 함께 신체 건강을 상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는 각각 산업보건의 2명, 간호사 4명, 산업위생기사 2명 등 법적 기준의 2배에 달하는 10명의 보건관리자를 두고 직원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부속의원과 부속한의원을 함께 운영해 직원들의 필요에 따라 양방진료와 한방진료 중 선택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다.

건강증진실도 마련해 직원들이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관리 대상자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운동처방사의 개인별 맞춤 지도도 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부터 전직원 금연 캠페인을 통해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서울 본사 등 사업장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일터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차원의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직원들의 흡연율은 2009년 44.9%에서 2013년 16.9%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좋은 일터 구현은 구성원과 가족들의 건강에서 출발한다. 건강은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과 신체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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