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産團, 협동화 단지 지정
충주 중원産團, 협동화 단지 지정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6.09.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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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PF 참여·입주기업 자금 지원
중원지방산업단지(회장 오지용)는 지난 1일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중원지방산업단지 현장에서 협동화 산업단지 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중원지방산업단지, 기업은행, 시공사 임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중원지방산업단지 구세희 전무의 경과보고, 오지용 회장 환영사, 강권석 기업은행장 축사, 한창희 충주시장 축사 등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원지방 산업단지는 중소기업은행이 15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산2-1번지 일원 37만7700(11만4254평)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해 오는 2007년 6월까지 조성되며, 이중 산업시설용지 21만1919(6만4105평), 지원시설용지 4662(1411평), 공공시설용지 16만1119(4만8738평)이고 유치업종은 전기, 전자, 섬유, 의류, 화학, 기계, 금속 등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지역의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대처하고 수도권내 기존공장들을 유치 집단화, 계열화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화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업은행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상품으로 재정이 불안정한 중소기업에 대해 PF금융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금융주치의'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동화 산업단지 지정으로 사업장 환경이 열악하거나 임차 사업장으로 업태가 불안한 중소기업에 대해 자가 사업장 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관리 및 경영컨설팅 등의 부대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일괄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입주시까지 자금에 대한 걱정없이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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