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부 총리에 김신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내정
새 교육부 총리에 김신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내정
  • 최영덕 기자
  • 승인 2006.09.0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교육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뛰어난 학문적 업적...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새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로 김신일(65)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 부총리 내정자는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에서 지난 1990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 교육부 평생교육정책자문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총리 내정자의 인선배경에 대해 평생교육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쌓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해온 학자 출신으로 지속적으로 교육개혁안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개혁의 현장에 있어 왔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김 부총리 내정자는 국회 임명동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노 대통령이 유럽과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후 오는 20일을 전후해 정식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김 교수와 함께 김인세 부산대 총장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김 총장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