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방선거 누가뛰나-충 북 Ⅱ
2014 지방선거 누가뛰나-충 북 Ⅱ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8.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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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군 10명…선거판도 '혼전' 예고

충주시장

충주시장 자리는 현 이종배 시장(56)의 독주체제와 다양한 후보군의 형성이 눈에 띈다. 정당공천제 폐지 등의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다수의 후보자 형성으로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직의 프리미엄을 안은 이 시장과 정당공천제 폐지가 경쟁력이 될 한창희 전 충주시장(59), 지난 19대 총선에서 출마를 미루며 지역민심 달래기에 나섰던 최영일 변호사(44) 등의 출마는 확실시 되고 있다.

여기에 이시종 지사로 대변되는 김동환 현 충북도의회 부의장(63), 지난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한발짝 물러났던 유구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59)와 이재충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59) 그리고 이 선거에서 야당 단일후보로 출마했던 김종현 충주시부위원장(34)도 출마예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입지가 높은 이언구 전 충북도의원(58·사진)과 함께 김영호 전 대한지적공사 사장(59), 김진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58) 등도 조심스레 출마가 점처진다.

/윤원진기자

◈ 현 시장 비롯 6명 하마평 각축전 치열할듯

제천시장

제천시장 출마예상자로 최명현 현 시장을 비롯한 6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 중 강현삼(55) 현 충북도의원은 제5대 제천시의회의장 역임했고 권기수(66) 현 충북도의원은 단양군 부군수를 지냈다.

또 민경환(49) 전 충북도의원은 제천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윤성종(49) 의림포럼 상임고문은 전 자유선진당 제천시장 후보를 역임했으며, 이근규(55)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는 민주당 제천ㆍ단양 지역구 위원장을 지냈다.

이와 함께 현 제천시장인 최명현 시장(62)은 제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재향군인회 이사를 맡았었다.

/정봉길기자

◈ 김광직·김동진·김희수·신태의 출마 저울질

단양군수

단양군수 출마예상자로 현재 8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광직(51) 현ㆍGRM공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 대표, 김동진(61) 현 단양군의원, 김희수(63) 현 충북도의원, 신태의(56) 현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엄재창(54) 전 단양군의회 의장, 유한우(63) 전 단양부군수, 이완영(60) 전 충북도의원, 조경훈(50) 현 디지털서울문화대 교수도 출마 예상자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봉길기자

◈ 전·현직 군수-의원 6명간 '리턴매치'

음성군수

내년 지방선거 음성군수 예비후보로 군민들에게 강하게 인지되고 있는 인물은 △박희남(58·전 음성군의회 의장), △이건용(67·전 음성군수), △이기동(53·전 충북도 의장), △이필용(51·현 군수), △정태완(58·현 음성군의원), △최병윤씨(52·현 충북도의원) 등이다.

박희남씨는 2010년 군수에 출마해 민주당 경선에 실패한 후 재도전을 위한 뜨거운 담금질로 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2002년 군수에 당선됐던 이건용씨는 선거법에 연루돼 정치에서 잠시 물러나 있었지만 내년에 군수자리를 다시 찾겠다는 각오다.

이기동씨는 2010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꾸준히 군민 중심속에 들어가 지지율을 높이면서 내년 군수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현직 군수인 이필용씨는 바쁜 군정에도 군민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등 꾸준히 정치기반을 다져오면서 재선을 자신하고 있다.

정태완씨는 군의원 2선을 지내면서 군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해 보겠다는 굳은 결심속에 내년 선거 군수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도의원으로 정치력 위상을 입증한 최병윤씨는 군과 군민을 위해 더 큰 활약을 해 달라는 군민의 열망을 받아드려 군수 출마 결심을 굳히고 있다.

/박명식기자

◈ 임각수 현 군수 3선 고지 관심

괴산군수

내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는 현재 7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최대 쟁점은 임각수 현 군수(66·무소속)의 3선 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재선까지 무소속을 유지한 임 군수의 대항마로 6명이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오용식(67·새누리당) 전 충북도의회의원이 2010년에 이어 재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오 전의원은 괴산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0년 괴산부군수를 지내고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퇴임한 신동본 전 서기관(61)이 30여년의 정부 중앙공직 경험을 강조하며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

음성부군수와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송인헌 전 서기관(57)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용찬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57)도 출마의지를 피력했으며 서울시청 서기관 출신인 김춘묵 소장(53)도 내년 선거엔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0년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노광열(64·지난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전 괴산군 소수면장도 오르내리고 있다.

/심영선기자

◈ 현 군수 대항마는 누구… 후보 3인 추격전

진천군수

진천군수 출마예상자로는 현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4~5대 재선 군수로 대과없이 군정을 잘 이끌었고 복지·산업·교육분야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군 농어민후계자협회 회장, 충북도의회 의원, 열린우리당 혁신도시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원종 현 문백면장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원만한 성품에다 화합형으로 능력을 안팎에서 인정받고 있다. 진천군 시설관리소장·전략사업추진단장·진천읍장·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장주식 전 충북도의원은 재선의 도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충청북도 체육회 이사,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10지역 총제 보좌역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성종 전 진천축협조합장은 4선 축협조합장 출신으로 뚝심과 업무 추진력을 안팎에서 인정받고 있다. 진천군 새마을지회장, 민주평통 위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청북도 친환경 축산클러스터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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