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200여명 도전…불꽃경쟁 예고
충청 200여명 도전…불꽃경쟁 예고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8.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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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地選 D-10개월
이시종·안희정·염홍철 등 수성 관심

공천폐지·안철수 신당 최대변수될 듯

내년 6.4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선거 출마예상자로 충청지역에서 200여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어 공천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폐지 여부를 결정짓지 못했지만 결과에 따라 선거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당과 지방선거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정치지망생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광역단체장선거는 민주당의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새누리당의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의 수성여부가 관심사다.

교육감선거는 충북, 대전에서 10여명이 거론돼 후보난립이 예상되고, 충남과 세종은 상대적으로 후보군이 크게 형성되지 않고 있다.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통합청주시장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10명 이상이 거론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충남 15개 시·군, 대전 5개 구청의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예상자는 150명이 넘어서고 있어 여전히 후보난립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만한 핫이슈가 없지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폐지, 안철수 신당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초단체장·의원 공천제 폐지가 현실화 되면 후보난립이 고착화될 뿐 아니라 광역단체장 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공천폐지의 경우 기초의원 출마자가 난립하게 되고 기존 정당 중심의 각 선거와의 연계성있는 조직적인 선거전략을 구사하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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