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마음까지 보듬는 '사랑의 청진기'
소외된 마음까지 보듬는 '사랑의 청진기'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3.08.11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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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인도 히말라야 빈민가서 인술
청소년 인류애·상생 정신 함양 기대

한국의 NGO 단체 및 불교계를 총 망라한 국제의료봉사교류단이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기슭의 빈민가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청소년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는 11일 공주의료원( 원장 신현정),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세종)의 선진의료진과 청소년 및 지도자로 구성된 국제 의료봉사 교류단 15명이 지난 9일부터 10일간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기슭의 아삼 구와하티 인근 빈민가에서 나눔과 실천의 의료봉사활동 및 한-인 청소년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큰 주제는 부처님의 무한사랑 , 동체대비(同體大悲), 묵자(墨子)의 겸애의 사랑 , 천하무인(天下無人)을 두축으로 같은 문화는 배우고 다른 문화는 존중하는 구동존이(求同尊異)의 합목적적인 인류 공존과 상생의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박상래 교류단장(한솔중 교사)은 “이전 세대가 받은 각국의 지원과 원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계기로서의 의료봉사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WFBY(세계청년불교우의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교류활동은 매년 8월에 진행된다. 의료봉사 및 청소년교류의 자세한 내용은 파라미타 홈페이지( www.paramita.co.kr) 세종지역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단법인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044-865-71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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