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의 한 학교 보건실에서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남·북 교육청은 개학에 따른 유행성 눈병의 확산에 대비해 예방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강화하도록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결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이 최근 일부지역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손씻기 및 개인위생 관리를 해 줄 것을 보건교육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 했다.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 개인은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