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전 건강검진 시행
전역 전 건강검진 시행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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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 "2008년부터 실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31일 군 병력에 완벽한 의무지원을 위해 오는 2008년부터 병 전역전 건강검진제도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에서 열린당 이근식 제2정조위원장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부터 4개 부대에 건강검진을 시범 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008년부터 전면실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민·군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응급환자의 민간병원 이용 위탁진료 협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선진 군의료를 주도할 수 있도록 국군중앙의료원을 설립해 진료·연구·교육을 총괄하는 의료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CT, MRI 등 첨단 의무장비를 점진적으로 확보하고 군병원을 리모델링해 2~8인용 병실을 개설한다.

국방부는 노충국씨 등 전역후 지병으로 사망한 사건, 허리디스크 수술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건 등 군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국방부 차관과 민간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군의무 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 6개월간 연구조사와 현장방문, 면담, 회의 등을 거쳐 군의무 개선책을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당정은 군복무중 교육훈련이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학점은행제나 소속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되도록 하는 '군 교육훈련 학점인정 평가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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