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수 장소 다양화해야"
국외연수 장소 다양화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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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사랑카드 기금 연수자 71% 지적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을 이용한 국외연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연수 장소를 다양화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최근 도교육청이 국외연수를 마친 연수생 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 91.4%가 연수 전반에 걸쳐 만족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지난해 연수 만족도 조사시 73.8%가 만족했다고 했던 것에 비해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올해 연수에서는 연수기수(3기)와 장소(1, 2기-북경, 3기-상해, 항주, 황산)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거리 이동을 최대한 줄이는 등 여유 있게 일정을 운영함은 물론, 그동안 연수시 제기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의 연수자 편의 제공에 노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연수생수도 사업시행 첫 해인 지난 2004년도에는 42명이였으나, 올해는 80명으로 배 정도가 증가하는 등 충북교육사랑카드 기금 조성으로 운영되는 국외연수 사업이 질적 성장 뿐 아니라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연수 장소와 관련해서는 71%가 연수인원이 다소 줄더라도 지금까지의 중국 일변도에서 선진국 등 연수 장소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돼 지금보다 더 국외연수의 의미를 살리고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서는 연수 장소의 다양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연수시기에 있어 50%정도가 교원과 일반행정직 등 기타직원으로 나누고 교원은 방학기간에 실시하는 방안을 제기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교육가족의 충북교육사랑카드에 대한 관심으로 복지기금 조성이 시행 초기에는 7100만 원에 불과 했으나 올해는 1억 3800만 원에 이르는 등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회원 가입률에 있어서는 현재 전체 교직원 대비 약 42%로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소년 소녀가장학생과 난치병 치료 지원 등 학생복지와 교직원 복지 증지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교직원이 다수 동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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