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의원, 정기국회 '100일간의 대장정' … 홍재형 의원
지역구 의원, 정기국회 '100일간의 대장정' … 홍재형 의원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09.0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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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중심… 균형감각 유지
제 17대 하반기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예상되는 정계개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뜨겁게 예열된 인사청탁 논란과 바다이야기 파문도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은 지역구를 챙기기 위해 지역현안사업 및 국가예산확보에 나서는가 하면 국정감사와 상임위에서 '관심'을 끌 만한 자료준비에 한창이다. 도내 지역구 의원들의 정기국회 '100일간의 대장정' 계획을 점검했다.
/편집자 주

국회 FTA특별위원장 맡아 어느때보다 분주'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 청주 상당)은 국회 FTA 특별위원장으로 FTA특위를 이끌면서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어느 때보다 바쁜 의정활동을 보내게 됐다. 여·야를 포함한 국회 FTA 특위는 지난 8월 한달 동안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협상중인 한·미간 쟁점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해왔다.

홍 의원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과 나프타협정을 맺은 멕시코를 특위위원들과 방문, 현지실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리 후손들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면 무엇보다 국가 이익을 생각하고, 이에앞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7~8월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등 건설교통위원회 피감기관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청취한 민생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행복도시 건설에 충북건설업체들이 배제된데 대해 특별법을 개정 발의해 반드시 참여토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호남고속오송분기역,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중소건설업체 활로개척, 불합리적인 부동산정책, 각종 도로건설 등 민생경제 회생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찾아 정기국회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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