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사위와 만난 현대무용 "원더풀"
전통 춤사위와 만난 현대무용 "원더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8.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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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英 에딘버러 공연
방송공연예술학과 '미얄과장' 공연

외국 관람객 큰 호응 … 자신감 UP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상열) 학생들이 영국에서 공연, 호평을 받았다.

이 대학 김태욱 학생 등 6명은 최근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을 결합·각색한 작품 ‘미얄과장’을 공연했다.

학생들의 성공적인 공연은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대전대에서 기획한 해외테마여행 ‘아름다운 동행’에 Dancing 에딘버러, Singing B.PA 팀명으로 ‘세계 최고의 영국축제...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하다’로 당선돼 참가하게 됐다.

에딘버러 페스티벌은 전 세계 3000여개 공연팀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공연축제로 한국에서는 10여개팀이 참가했으며,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대전과 대전대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미얄과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을 결합해 각색한 작품이다.

학생들은 두 번에 걸쳐 거리공연을 진행한 결과 현지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띤 호응을 얻으면서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공연팀은 지난 1월에 있었던 폴란드 공연을 시작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 참여까지 이어지는 해외 공연을 통해 내년에는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공연을 기획 및 지도하고 학생들을 인솔한 김상열 교수는 “외국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에 학생들 모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으며,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친다면 경쟁력을 가진 공연단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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