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의 벤처투자정보센터를 통해 벤처투자자들은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게돼 자금유입 촉진통로가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벤처캐피털에 대한 정보제공을 전담하기 위한 벤처투자정보센터를 지난 31일 오전 11시 COEX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앞으로 유형별·분야별 통계를 생산·제공하는 등 시장 참여자에 대한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본격 운영에 나선다. <사진>

중기청 창업벤처본부장(전대천), 한국벤처캐피털협회 회장(고정석)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한 벤처투자정보센터는 지난 6월 발표된 '벤처캐피털 선진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벤처캐피털협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돼 창투사 업무운용상황 보고 결산서 접수 창투사 공시시스템 등 정보망 운영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은 점차 다양화·복잡화 되어가는 벤처투자 시장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높은 정보 제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담조직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특히, 한국벤처투자의 'VC·PE Monthly' 및 벤처캐피털협회의 'Venture Capital Yearbook'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VC에 특화된 투자 정보의 전달 경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