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봉사·공동체 정신 함양 등 기대

지구촌의 최대 물의 축제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 ‘제2회 교통대장정’ 발대식이 4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충주시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정조직위원회 후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대장정은 교통대 학생들로 구성해 오는 11일까지 공주, 대전, 전주, 순천, 남해, 진주, 포항, 경주, 제천을 거쳐 충주로 돌아오는 총 1120km를 종주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강우정 총장직무대행과 오승철 총학생회 회장, 이종배 충주시장, 이상일 시민대화합 위원장, 홍병호 노인회장 등 대학 관계자와 7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번 대장정은 버스·기차·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오는 25일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각 지역의 농촌 봉사활동과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미션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자기계발의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교통대장정의 단장을 맡은 오승철 학생회장은 “이번 교통 대장정을 통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도전정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통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을 격려한 이종배 층주시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으로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고 충주에서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세계 속에 중심고을 충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