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올바른 이해 책속에 '쏙쏙'
전통문화 올바른 이해 책속에 '쏙쏙'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7.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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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대 윤병화교수 출간… 유고·향교의 위계성 등 쉽게 풀이
세경대 윤병화 교수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담은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제1부 우리나라 향교에는 유교와 향교의 위계성, 향교건축의 위계성, 위계질서에 의한 건축 조영의 분석이 실렸고, 제2부에는 우리나라 등기(燈器), 제3부에는 토기의 문양에 대해 쉽게 들려준다. 이어 역사서 속의 음식문화와 영월 축제, 대전 들말두레소리, 정선아리랑의 발전방향, 슬로시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수록했다. 또 부록으로 향교건물 분석표와 향교건물 현황도 실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에는 향교, 등잔, 토기, 역사서, 축제, 두레 소리, 아리랑, 슬로시티 등을 설명하고 있다”며 “이들 주제는 한 번씩 들어봤을 흔한 것들이지만 정작 잘 모르고 주목받지 못한 것들로 희소성이나 경제 논리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담는 문화유산으로서 그 내용을 알아보고 가치를 되새기는 데 목적을 두고 내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이다”면서 “전통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중요한 키워드로서 전통성, 예술성, 과학성, 대중성 등 다양한 존재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한국인의 생각과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화씨는 세경대 박물관 큐레이터와 학과장, 한국박물관연구소 소장, 영월 근현대생활사박물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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