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짓기'로 베트남에 희망 선물
'나눔의 집짓기'로 베트남에 희망 선물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3.07.30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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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학생·주민들 교육봉사·문화교류

인민위원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아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의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단장 유인영)’이 베트남에서 ‘나눔의 집짓기’ 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유 단장을 포함한 봉사단 20명은 지난 6월 2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으로 출국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극동대 ‘나눔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통한 국제적 역량 강화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주민의 자립 및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단은 호찌민시를 거점으로 동 나이에 위치한 베토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쟁유적지로 유명한 구찌 등 한국·베트남 우정의 마을 등에서도 봉사단의 손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집터 다지기, 기초공사, 자재운반, 집짓기 봉사뿐 아니라 현지 학생과 주민의 교육봉사, 문화교류도 함께 진행하면서 베트남 인민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인영 단장은 “이번 베트남 봉사는 극동대 설립 이념인‘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면서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교훈을 줬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기회로 베트남 땅에 나눔의 집 숫자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의 집짓기 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주관, 지난 5월 극동대가 선정돼 봉사단원을 모집한 바 있다.

극동대학교 나눔의 집짓기 봉사단 도움으로 완공한 주택 앞에서 인민위원회 관리와 입주할 주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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