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욕장별 대청소
▲ 태안군과 각 해수욕장 번영회에서는 다음달 초까지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대청소 및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 ||
태안군과 각 해수욕장 번영회는 해수욕철 이후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욕장별로 피서철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등 해수욕장 일제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군은 각 읍면별로 행정력을 총동원, 백사장에 임시로 설치됐던 샤워장, 탈의장 등의 철골, 천막을 철거하고 해수욕장 주변에 게시됐던 각종 현수막과 난립된 입간판 등을 정비키로 했다.
특히 해수욕장내 파손된 시설물의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폐장 이후 찾아올 피서객들을 위해 화장실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장 이후에도 사계절 관광지로써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수욕장 대청소 및 일제정비에 인근상인과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 여름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전년대비 13%가 늘어난 1360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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