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730억원 늘고 특별회계 582억원 감액
천안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총 148억원이 증액된 규모의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30일 천안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이번 1회 추경예산 편성은 재정 여건 변화와 주요 사업의 변경에 따른 것으로 당초 예산 1조780억원보다 1.4%늘어난 1조928억원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3.6%인 730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특별회계는 10.8%가 감소한 582억원이 감액 편성됐다.
편성내용을 보면 사업예산으로는 유류세액 인상분, 운수업계 보조금, 문화동청사 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체사업비를 172억원이 증액된 2386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도비 보조사업비는 사업의 변경 및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에 관련된 예산으로 539억원이 증액된 2573억원으로 계상됐다.
시는 30일 천안시의회에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에 따른 제안설명을 했으며, 의회는 다음달 3일까지 부서별 예산안 심의 및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예산안을 의결,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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