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대 하수관거 사업 착공
1000억대 하수관거 사업 착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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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방식 통해 청계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복원
아산시 동지역 일대의 하수관거가 1000억원대의 민간투자사업(BTL)을 통해 30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일제 정비된다.

특히 도심지를 가로 지르는 구 온천천이 BTL사업을 통해 청계천 방식의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TL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금융기관과 건설사의 컨소시엄인 푸른아산지키미㈜가 시행사로 ㈜대우건설이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638억4800만원, 시비 292억9200만원 등 총 976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민간사업자가 선투자를 하고 시는 20년 동안 운영비와 원금을 분할 상환한다.

우선 55억3600만원을 들여 권곡동 일원에 대한 8936m의 오·우수관거 설치와 266개소 부분보수, 430개소의 배수설비를 내년도 3월까지 마친후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된다.

더욱이 도심지를 가로 지르며 심한 악취를 풍기는 시민로 사거리에서 실옥동 대아아파트간 구 온천천은 생태천으로 복원된다.

또한 조경 및 산책로와 함께 곡교천 물을 끌어올려 흐르게 하는 청계천방식으로 꾸며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우수의 완전분리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은 물론 하수처리장 유입수량의 감소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비를 절감하게 된다.

이와함께 6335가구의 배수설비 개선을 통한 악취제거 및 정화조 청소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쾌적한 스마트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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