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공예 이야기를 담다
12가지 공예 이야기를 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7.28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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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까지 청주공예관 특별기획전
젊은 작가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 선봬

충북에서 활동하는 젊은 공예작가 12인의 작품전이 열린다. 청주 한국공예관은 특별 기획전으로 충북의 젊은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예-열정에 대한 12가지 이야기를 만들다’를 8월 11일까지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북에서 활동하는 20대와 30대 공예작가들로 구성해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 중 유리작가 김준용씨의 유리 공예품은 유리의 투명성에 화려한 색채를 담아 화려하고 독특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박송희 작가는 도자기를 타일로 구워 회화적 표현을 선보여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나고 교감함으로써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젊은 작가들의 전시로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본연의 자리에서 열심히 창작활동에 전진하는 충북의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창조적인 노력의 산물들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 충북의 젊은 작가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대성할 수 있도록 전시와 창작지원, 그리고 판매와 홍보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젊은 공예작가 전에 참여한 작가는 도예가로 강두원, 최철기, 정철호, 나기성, 최규락, 김동진, 김지혁, 김경원, 이지현, 박송희씨가 참여했으며, 유리작가 김준용, 섬유작가 박정우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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