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통권 조기이양 전쟁억지력 상실"
"작통권 조기이양 전쟁억지력 상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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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워크숍
한나라당은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참정치 운동 및 국회의원 워크숍'을 갖고 참정치 운동본부를 구성키로 하고 당직자 및 선출직 공직자 윤리강령을 채택하는 등 참정치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채택된 윤리강령은 직무와 관련된 부당한 청탁 또는 압력의 행사 금지, 면책특권을 남용한 허위사실 공표 금지, 음주로 인한 추태나 폭력 폭언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당 윤리위원장을 외부인사로 영입해 윤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시민 사회단체와 연결해 참정치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당원 일동의 명의로 전시 작전통제권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상황에서 전작권 조기이양은 전쟁억지력을 상실하게 만들 위험성이 높으므로 한미 양국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9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작권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더 강력한 한·미동맹 청사진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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