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반대 물결 대전서 '넘실'
FTA반대 물결 대전서 '넘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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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의원대표 등 '민노당 전국순회'
민주노동당은 오는 9월 1일 '한미FTA 협상 중단, 민생회복을 위한 당 대표 전국순회'일정을 대전에서 진행한다.

이날 순회 방문은 지난 28일 서울에서 순회 발대식을 시작한 데 이어 울산, 경남, 대구, 경북에 이은 네 번째 지역방문으로 문성현 당 대표, 권영길 의원단 대표, 강병기 최고위원 등 중앙당 대표단과 대전, 충남지역 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문성현 당 대표 등은 오전 10시 30분 대전근로자종합복지관(대화동)에서 '대전·충남 한미FTA반대공동 대책위원회', 재래시장연합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FTA 협상 중단과 정부의 민생회복 노력을 촉구하는 시국회의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언론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3시부터 재래시장을 찾아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거리 서명을 진행하고, 저녁 7시부터 대전역에서 권영길 의원단대표가 비상시국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민노당은 전국순회를 통해 전국적인 한·미FTA 저지 확산과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는 국민참여운동본부 구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5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장애인교육지원법', '재래시장특별법', 파산자 불이익 해소 관련법안 등을 이해당사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민생회복 현장탐방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문성현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국민들의 참여와 행동으로 한미FTA 협상을 중단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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