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울리는 클래식 여성 연주가를 만나다
아침을 울리는 클래식 여성 연주가를 만나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7.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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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전예술의전당서 공연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 여성 연주가들의 예향을 만날 수 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아침을 여는 클래식으로 <여인의 향기>라는 부제로 국내 최고의 여성 연주자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갖는다.

첫번째 만나볼 여성 연주자는 고상지씨다. 반도네온이라는 악기 연주가인 그녀는 고등학생 때 탱고 앨범으로 반도네온 소리를 처음 접했고, Pablo Ziegler Trio 내한공연에서 반도네온을 직접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반도네온을 독학으로 연습하다가, 2006년에 저명한 고마츠 료타를 사사하고 기량을 넓혀 갔다.

2009년에는 아르헨티나 탱고를 본토에서 배우고자 유악, Orquesta Escuela de Tango Emilio Balcarce에 입학했다. 여기에서 Nestor Marconi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형식의 탱고 공부를 하고, 반도네온 연주자 Federico Pereiro를 사사하게 된다.

현재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앨범에 참여하고, 여러 탱고 프로젝트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로드리게즈를 시작으로 야상곡, 망각, 리베르탱고 등 반도네온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16일 오전 11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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