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천안사업장
이 베개는 직원 400여명이 지난 5월 13일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부서별 또는 개인적으로 시간되는대로 참여해 만들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업무가 바빠 외부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운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서원과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인 1조로 베개를 만들었다. 베개 커버에 다양한 색상의 특수물감으로 무늬를 새기고 건조 작업을 한 후 메밀을 넣어 겉커버를 씌워 준비된 가방에 포장했다.
베개 커버 무늬 선정에 신경을 썼고, 물감이 번지지 않도록 정성을 쏟았다.
성진주 사원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나눔을 사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컸다”고 말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임직원 모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봉사팀 108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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