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의 독특한 예술세계로의 초대
신진작가의 독특한 예술세계로의 초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7.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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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우민아트센터서
미대 우수작품전 '내일의 작가전' 주제

학생 36명 참여… 서양화 등 40점 선봬

청주지역 예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학생 작품전이 18일까지 우민아트센터(북문로 소재)에서 열린다.

2013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작품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내일의 작가전’이란 주제로 청주지역 미술대학생들에게 작품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학생 36명이 참여해 전시되는 작품들은 서양화, 동양화, 조각 작품 등 4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 작품은 청주지역 미술대학 졸업생 중 우수작품을 선정된 것들로 청주 예술의 가까운 미래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또 자신의 예술세계를 실험하고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 표현을 시도를 하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표현도 만날 수 있다.

작품에선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첫발을 떼는 초보 사회인 답게 작품에는 자화상이 눈에 많이 띈다. 자의식의 표현과 함께 자기의 길을 찾아가야 하는 물음처럼 느껴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졸업 학생들의 개인창작활동에 도움을 주어 작가로서의 활동 발판을 마련해 주는 한편 청주·청원 지역민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주의 미술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동시에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여 청주시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시는 앞으로도 내덕동 복합문화체험장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내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신진작가 발굴 육성 및 예술인 창작의욕 고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면서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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