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나눔에 대한 개념 정립"
"재능기부로 나눔에 대한 개념 정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7.0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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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레드하트 동아리
월드비전의 도시락 조리 봉사

결식아동 200명에 저녁 배달

대전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구난숙) ‘레드하트 동아리’ 학생들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조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대전 서구 도마동에서 월드비전 도시락 조리 봉사에 참여했으며, 7월 5일과 26일, 8월 2일과 26일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친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지역의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아동 200여명에게 매일 저녁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서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사랑의 도시락은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조리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사랑 실천에 봉사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현장 교육이다.

또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는 2007년부터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아동들의 식사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지지, 보호자들의 자활교육비지원과 아동의 교육비 지원을 하고 있다.

레드하트 동아리를 지도하는 김기남 교수는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배달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과 관심, 사랑을 나누는 봉사로, 학생들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눔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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