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기국회 중 반드시 폐지할 것"
올 정기국회 중 반드시 폐지할 것"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08.2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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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기초자치단체장·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토론회
'기초자치단체장·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토론회를 갖고 기초자치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법안을 정기국회중 제출하고 연내 폐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여야국회의원모임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헌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행정개혁시민연합, 경실련 지방자치위원회, 전국시군구자치구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구청장·군수협의회 등 관련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회의원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충주)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입후보자의 정당가입금지, 기초의원들에게만 적용되온 현행 중선구제를 폐지하고 소선거구제로의 전환, 비례대표제도 폐지에 따른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 당해 의원정수의 10%에 해당하는 별도의 여성전용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의원 모임측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반영해 이번 정기국회중에 법안을 발의하고 관계기관과 단체들과 연대해서 반드시 올 정기국회중에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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