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참전용사 보금자리 마음 뿌듯"
"늘어나는 참전용사 보금자리 마음 뿌듯"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7.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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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충남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후원금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매년 지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용사의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매년 1억원씩 지원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이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 육군본부에서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하던 당시 김상기 전 육군참모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무주택 참전용사를 위한 내집마련사업의 숭고한 뜻에 감명받아 이뤄졌다.

당시 이 회장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을 구하고자 헌신한 많은 참전용사들이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주거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매년 참전용사들의 보금자리가 준공될 때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이 사업에 많은 애착을 보여 왔다.

기업을 창업하기 전까지 육군 중령으로 군에 몸담았던 이 회장에게 이들 참전용사는 6·25전쟁을 겪으며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이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과 지원의지를 가졌다.

이인구 회장은 “사업이 3년째 접어들며 매년 늘어나는 보금자리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겠지만 육군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후원기업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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