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직원
백혈병 환자는 항암치료와 조혈모 세포이식을 받게 되면 적혈구와 혈소판, 백혈구 등의 혈액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긴급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병원에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헌혈증서에 비례해 수혈 비용을 감면해줘 백혈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1000여명은 연 4회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모은 현혈증서 중 300장을 당진시의 백혈병 어린이 2명에게 전달했다.
현대제철 홍보팀 안창수 부장은 “최근 수혈용 혈액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헌혈행사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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