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석회도료 개발에 성공
친환경 석회도료 개발에 성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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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성 페인트로 새집증후군 등 최소화 전망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이 최근 소석회를 이용한 친환경성 석회 도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7일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과 광진산업㈜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월부터 10개월간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 소석회를 재료로 새집증후군 등 건축자재들의 심각한 화학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

산화칼슘(ca0) 함량이 높은 소석회, 유기수지 바인더, 활석, 이산화티탄 및 기타 무기소재 등으로 이루어진 이 석회 도료는 조성물의 안정성이 우수하고 항곰팡이성, 항균성, 탈취성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억제 기능이 뛰어 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1톤당 10만원에 불과한 소석회의 부가가치를 40배 끌어올리고, 28명 정도의 신규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재단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친환경 도료 시장규모가 기존의 자연증가보다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제품 출하 시기인 2007년부터는 320억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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