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극장 일본 관객과 만난다
충북 시민극장 일본 관객과 만난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6.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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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까지 '마음은 고향하늘을 날고' 공연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이 일본에서 열리는 ‘SENTIVAL! The Performing Arts Festival’에 참가해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

3년 연속 축제에 초대된 시민극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아뜨리에센티오극장에서 ‘마음은 고향 하늘을 날고’를 공연한다.

SENTIVAL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6회째 진행중인 페스티벌로 올해는 총 17팀이 초청돼 4월부터 7월까지 릴레이 공연을 진행한다.

시민극장이 일본 관객과 만날 작품은 알바레스 퀸테로스 형제작 단막희곡을 우리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마음은 고향 하늘을 날고’이다.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하고 새롭게 창작된 작품은 우리 언어의 전달, 언어의 해석, 언어의 나열, 언어의 연속성 등 언어가 가져주는 유희성과 특성을 담았다.

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시대의 우리네 부모님(70대)들의 생활모습과 즐겨 부르던 노래, 가슴깊이 간직한 첫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어 세대간 이해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은 순심 역에 최민숙, 만복 역에 이승부, 라디오DJ에 이윤혁씨 등 지역 중견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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