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당공천제 폐지' 팔 걷어
與·野, '정당공천제 폐지' 팔 걷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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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의원 등 개정 마련 토론회 개최
여·야 국회의원 110명으로 구성된 '기초단체장 및 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여·야국회의원 모임'이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요 골자로하는 공선법개정(안), 정당법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시종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충주)이 '공직선거법, 정당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임승빈 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명지대 행정학과 교수)이 '제4기 5·31 지방선거 분석과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본격적인 토론회에는 언론인, 여·야국회의원,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기초단체장 및 의원 등 관계자들이 나와 바람직한 지방자치 확립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시종 간사는 "지난 6월21일 정당공천폐지 국회의원 모임 발기선언과 6월29일 창립모임 이후 법안마련을 위해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집중적인 토론이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개진되는 의견을 반영해 정기국회에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주요쟁점으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의 정당공천제, 왜 폐지해야 하는가', '여성전용선거구제도,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기초의회의원선거의 중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 어느 것이 맞는가'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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