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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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백스님 <보은 천금사 주지>
  • 승인 2013.06.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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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목소리
도백스님 <보은 천금사 주지>

◈ 공덕불(功德佛)

쓴것을 쌓으면 단맛
단것을 쌓으면 쓴맛 

노력없는 성공없고
고행없는 행복없죠

공덕없는 성불없네
부귀 영화도 공일공
삼악지옥도 점일점 

성공은 감동의 눈물
성불은 마음의 눈물 

불백심은 존경의 불(佛) 

마음의 참회 불백심
연꽃의 보시 불백심
불도(佛道)의 자비 불백심

※ 우리가 공부를 하려면 우선 삼합수 조건이 있어야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할 때 제일 먼저 선생님, 그 다음이 책입니다. 세번째가 연필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책이란 우리가 조용히 생각하여 보면 힘이 들고 외롭고 쓸쓸할 때에 인생 삶의 앞날에 어둠을 헤치고 밝은 내세(來世)의 행복한 길을 열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자신이 인생 타락 세계에서 사회 생활의 낙오자 위치에서 사업 실패의 눈물 속에서 최고의 악조건 구렁텅이에 빠진 암흑 세계를 한발자국씩 헤쳐갈때도 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변에 진실한 심정의 좋은 친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있듯이 질좋고 내용이 광범위한 훌륭한 책을 많이 읽으면 내공의 에너지 힘이 시기에 맞춰서 발생하여 탐진치 삼독에서 벗어나 선정(善定)의 세계를 유유히 걸어가는 것이며 자신을 스스로 구제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흔히 생각을 잘못하여 책이란 존재를 우습게 보는 사례가 있습니다. 절대적인 착각 망상에 실수의 판단이며 전해 내려오는 말씀에‘책이 곧 선생님이다’라는 명언의 표현을 옛날에는 많이 하였습니다.

오늘날 예를 들면 인성교육과 스트레스를 소멸하는 것이 큰 문제의 숙제이며, 화두인데 좋은 책 한권을 읽고 좋은 시 한편을 읽고 좋은 명언집 한권을 보고 헤일수 없이 무한한 감동을 받습니다. 또 선생님이 들려주는 명언 한마디를 듣고 자신도 모르게 손에 들었던 비수를 내려놓는 그 자체가 책과 선생님이 가진 저력의 힘입니다. 타인을 안 되기만을 기도하고 자신만 잘되어야 한다는 고집과 욕심을 버리게 하는 그 행위가 책과 선생님의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연필이란 좋은 씨를 만들고 낳기 위하여 열심히 계획을 쓰고 설계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씨의 역할을 하는 안내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씨를 잘못써서 남겨놓으면 영원한 악조건이 역사 속에서 살아있듯이 좋은 책, 진실한 선생님, 정법(正法) 글씨는 내세(來世)의 인생 삶에 영원무궁 무진한 안내자입니다. 불백심(佛白心) 세상 만들며 걸음마다 자욱마다 꽃이 피는 지상낙원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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