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청결고추 소비자 구매가격 상승
괴산청결고추 소비자 구매가격 상승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6.08.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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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건 지난해比 28% 오른 8000원선
괴산청결고추의 소비자 구매가격이 지난해보다 다소 오른 가격에 형성될 전망이다.

괴산청결고추 협의회(회장 박광우)가 25일 개막하는 제6회 괴산청결고추축제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판매 가격을 지난해보다 다소 올려 판매키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4일 협의회에 따르면 화건의 경우 지난해 보다 28% 인상된 8000원에 판매키로 하고 반태양초 9000원, 태양초 1만원, 기능성고추 9000원, 친환경 인증 고추는 1만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이번 고추가격 결정은 11개 읍ㆍ면 작목반장들이 참여해 괴산고추 품질에 맞는 적정가격 결정을 위해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결정했다.

특히 판매가격 결정을 앞두고 생산농가들이 장시간 고심한 것은 현재 시장가격 형성이 지난해보다 높고 괴산청결고추 축제에서 결정되는 고추 가격이 전국 고추가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축제기간 동안 읍·면에서 출하되는 고추 품질을 작목반별로 사전 검사후 판매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고추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군 관내 고추 생산농가들은 예년보다 병충해 등이 많이 발생해 수확량이 현저히 줄었지만, 괴산청정고추특구, 고추클러스터 사업 등에 선정된데다 지방자치경영대전 고추부문 최우상을 수상하며 고추 품질면은 전국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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