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옥천 농특산물축제 '든든한 도우미'
6년째 옥천 농특산물축제 '든든한 도우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3.06.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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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
대학생 봉사단체인 ‘이쿠스(ICCUS)’가 6년 연속 옥천군 농특산물축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 단체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3 향수옥천 농특산물축제에 참여한다.

회원 35명은 축제장에서 방문객 안내, 행사진행 보조,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결성된 이 단체는 고려대·항공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4개 대학생 500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2008년 옥천군과 인연을 맺은 뒤 해마다 농특산물축제장을 찾아 궂은 일을 도맡아왔다.

올해도 이들은 산계뜰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청성면 웰컴센터에 여장을 풀고 나흘간 축제 지원에 나선다.

이 단체 김제민 회장(23·항공대 운항학과 3학년)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땅을 지키시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자는 생각에서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재하 군 친환경농축산과장은 “고된 일과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미소로 관광객을 맞고, 행사 진행은 물론 축제장 뒷정리까지 꼼꼼하게 도와줘 축제때마다 큰 도움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이 봉사단체는 강원도 홍천 옥수수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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