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 모집단위 수능 반영방법 변경 6곳 … 한밭대 1일 대입정보 박람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7일)이 159일 남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최근 수능 최저학력기준완화 또는 폐지(32곳), 예·체능계 모집 단위의 수능 A/B형 반영방법을 변경(6곳)한 대학 38개 교를 발표했다. 주요 대학들의 변경된 전형방법을 소개한다.

◇ 고려대(서울)

고려대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우선선발에서 자연계(의과대학 제외)의 경우 수학 B 1등급, 영어 B 또는 과학탐구영역(이하 과탐) 2개 과목 1등급을 수학 B 1등급, 영어 B 1등급 또는 과탐 2개 과목 등급의 합이 3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수시전형 일반선발/학교장추천/UK 미래 인재/사회공헌자/사회 배려자/농어촌전형은 탐구영역 반영 때 2개 과목 평균 등급 반영을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 또는 2개 과목 백분위 합 178 이상 인정으로 바꿨다.

정시모집 기회균등 특별전형 농어촌전형은 수시전형과 같이 탐구영역 반영 시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 또는 2개 과목 백분위 합 178 이상을,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탐구영역 반영 시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하던 것을 2개 과목 중 상위 1개 과목 등급을 적용키로 했다.

◇ 동국대(서울)

수시 교과성적 우수자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영화영상학과는 국어 B형/수학 A형/영어 B형/탐구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 합 178 이상으로 변경했다. 경찰행정학과/경영학부는 국어, 영어, 수학 중 2개 영역 합 3등급 이내를 4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 합 178 이상으로 바꿨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A형/수학 B형/과탐 중 2개 영역합 5등급 이내 규정을 5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 합 166 이상으로 변경했다. 　

◇ 이화여대

수시 일반전형 스크랜튼학부 인문(국어 B형, 영어 B형, 사탐/과탐)은 상위 3개영역 등급 합 3이내 또는 상위 3개영역 백분위 합 290 이상을 상위 3개 등급 합 3등급 이내 또는 상위 3개 영역 백분위 합 288 이상으로 변경했다. 자연계열(국어 A형, 수학 B 형, 영어 B형, 과탐)은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 또는 상위 3개 영역 백분위 합 284점 이상인 규정을 3개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 또는 상위 3개 영역 백분위 합 282 이상으로 조정했다.

일반선발(40%) 인문계열은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 또는 상위 3개영역 백분위 합 278이상으로, 자연계열은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 또는 상위 3개 영역 백분위 합 270 이상으로 조정했다.

◇ 대전대

수시모집 일반전형/군사학과 특별전형/농어촌특별전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의 경우 병원경영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평균 5등급 이내를 수능 1개 영역 5등급 이내로, 임상병리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평균 4등급 이내를 수능 2개 영역 평균 4.5등급 이내로, 응급구조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평균 4등급 이내를 수능 2개 영역 평균 4.5등급 이내로 각각 변경했다. 수시 1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의 경우(한의예과) 수능 2개 영역 각각 1등급을 수능 2개 영역 각각 1등급 또는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 평균 93점 이상을 적용키로 했다.

◇ 충남대·한밭대

충남대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경상대학의 경우 국어 B. 영어 B 합산 5등급 이내를 6등급 이내로 조정했다. 대전 한밭대는 수시한밭 창조인재전형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 2014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

대전 한밭대에서는 오는 6월1일 경희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수도권 대학 9곳과 충남대, 공주대, 충북대 등 대전·충청권 대학 26곳 등 총 3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4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이날 적성고사 전형을 준비하는 예비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 유명 강사의 적성고사 설명회 특강을 개최하고, 기존에 실시된 모의 적성고사 문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밭대는 이날 행사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현충원역과 한밭대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