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역사 발자취 찾아서
찬란한 역사 발자취 찾아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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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화유적지 가족피서객 급증
   
▲ 23일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사적 116호) 진남문 앞에서 천주교 성지 순례에 나선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막바지 피서철을 맞아 서산 주요 문화유적지에는 문화유산답사와 휴식을 겸하려는 알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사적 116호)의 경우 요즘 1주일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하루 평균 6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초·중학생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관람객이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성지 순례에 나선 천주교인 25%, 대학생 4%, 기타 1% 순으로 분석됐다.

서산마애삼존불(국보 84호)도 1주일 전 360여명보다 1.5배 많은 하루 평균 540여명이 찾고 있다.

특히 해미읍성은 주말마다 성지 순례에 나선 대학생과 천주교인까지 가세하면서 이 일대 주변 상가들은 막바지 행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 성안에 조선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가옥 3채와 옥사가 최근 복원돼 개방된 점도 관람객수를 늘리는 변수로 작용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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