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고동락' 가족같은 軍
10년 '동고동락' 가족같은 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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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86 항공전자정비창 부대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군장병들이 10년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공군 제86 항공전자정비창 조경환 주임원사를 비롯한 부대원 40여명이다.

이들은 서산시 고북면 관내 무의탁 노인, 장애인, 모자가정 세대 등 3가정과 결연을 하고 매월 한 차례씩 가정방문 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전투체련의 날을 봉사의 날로 바꿔 중증장애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인 샤론의 집(원장 공승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보니 군장병과 수혜자들은 서로의 눈빛 하나만 보아도 무엇이 필요한지 알정도로 한 가족이 됐다.

조경환 주임원사는 "신세대 장병들에게 참다운 군인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올해로 10년이 훌쩍 넘었다"며 "군부대가 있는 한 지역 주민들과 늘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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