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는 지난해 출간된 시집 가운데 함기석 시인의 ‘오렌지 기하학’을 우수시집으로 뽑아 이형기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함기석 시인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란 시로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또 시집《착란의 돌》 《뽈랑공원》 《오렌지 기하학》 등을 출간했다. 함 시인은 박인환문학상, 눈높이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문학 강의 중이다.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6회 이형기문학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