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예술단 시민극장 공연 '스타트'
충북도립예술단 시민극장 공연 '스타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5.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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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배비장전'·'마음은 고향하늘…' 등 선봬
충북도립예술단으로 지정된 극단 시민극장이 '신배비장전'을 시작으로 2013년도 공연활동에 들어갔다. 탤런트 정종준씨가 배비장 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는 신배비장전은 현대화한 해학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연극 ‘마음은 고향 하늘을 날고’를 6월 20일 오후 3시 청원군노인복지회관에서 선사한다.

이 작품은 알바레스 퀸테로스 兄弟작 단막희곡 “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S” 을 모티브로 우리의 정서에 맞게 또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 또는 인용하여 재구성, 창작한 작품이다.

시민극장은 1970년 충북의 첫 극단으로 출범해 연극의 전통성을 이어왔으며, 2013년에는 충청북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어 2014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장경민 연출가는 “시민극장 은 일상에서의 커뮤니티를 중시하여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쉽게 다가가는 작품을 추구해왔으며, 탈현대의 다양한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새로운 미래연극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공연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충청북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돼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연극 공연으로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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