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외국인 훈련자 A/S 실시
표준硏, 외국인 훈련자 A/S 실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2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표준제도·정밀측정 사후관리 연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이 그동안 해외 과학자들에게 제공했던 교육훈련에 대해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이번 연수는 사후관리 과정으로 지난 2002년 이전에 표준연에서 실시한 워크숍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제리,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 15개국에서 참가한 16명의 해외 측정 전문가들에게 최신의 정밀측정기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이전 교육에서 습득한 노하우 및 기술 등의 현지적용에 관한 피드백을 실시해 측정기술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후관리 연수프로그램은 첫째, 이전 워크숍에 참여한 외국인 훈련자들이 한국에서 배워온 측정기술의 노하우 및 지식을 자국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했는지에 관해 '국별 보고서'를 통한 사례발표 시간을 갖는다.

둘째, 길이, 시간, 질량, 전기, 온도 등 측정분야별 강의 및 실험 실습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화학측정표준분야를 비롯해 각국의 상호인정협약(CIPM MRA) 추진현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측정표준분야 국제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또 연수 기간 중 부산, 제주도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LG 필립스 LCD 공장, 현대자동차 등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체를 방문해 측정표준기술이 국가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표준연 직원의 집을 방문해 한국의 가정문화 및 예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HOME VISITING'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힌다.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실시한다.

표준연에서는 이와 같은 연수 프로그램을 198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62개국, 327명의 측정전문 인력에 기술훈련을 제공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