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 치유 콘서트' 개최

동영상·명상·강연 결합 형식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혜민 스님(사진)이 충남대학교에서 힐링 콘서트를 연다.

충남대 학생처는 혜민 스님을 초청, 16일 오후 4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혜민 스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종교학 학사, 하버드대학원 비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학교 종교학 박사를 받았다.

하버드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승려가 됐으며, 현재는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 뉴욕 불광수 총무를 맡고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 등의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동영상과 명상, 강연이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콘서트 마지막에 청중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