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어린이, 함께 떠나는 독서 여행
작가와 어린이, 함께 떠나는 독서 여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5.14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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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도서관서 립스틱콘서트 오는 20일 첫 행사… 3회 구성
탄부초 오미경 작가 초청 강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어린이들과 책으로 만나 꿈을 들려주는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충북도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밖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 한빛 작은도서관, 립스틱 콘서트

청주시 작은도서관 지원프로그램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립스틱 콘서트가 청주 한빛도서관에서 열린다.

20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3번에 걸쳐 열릴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예술 공연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첫 립스틱콘서트는 20일 오전 10시 30분 한빛도서관에서 ‘솜다리의 노래’란 주제로 펼쳐진다. 초대작가는 ‘토끼똥에서 녹차 냄새가 나요’를 쓴 신준수씨와의 만남을 갖는다. 신준수씨는 자연 감성을 자극하는 글로 재미있는 생태교육을 들려준다. 또 하늘소리국악단과 피아노소리앙상블이 출연해 멋진 소리여행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6월 3일에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 6월 24일에는 ‘검은 바다’를 쓴 문영숙 작가를 초대해 립스틱 콘서트를 개최한다.

◇ 보은 탄부초, 동화작가 오미경

보은 탄부초등학교는 지난 13일 동화작가 오미경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독서교육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책 속에 꿈이 있다. 꿈을 키우자’라는 주제로 탄부 종합학습실에서 열려 어린이들에서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오미경 동화작가는 '사춘기 가족', '선녀에게 날개옷을 돌려줘', '나는 책이 좋아' 등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례들을 들려주고, 꿈과 진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연규영 교장은 “학교 현장에 작가가 찾아와 독서지도를 해줌으로써 독서교육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런 작가와의 만남이 많이 확대되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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