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우체국 송주석씨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 장동 낡은 판자 집 한모씨(69) 댁에 한 가족이 방문했다.
유성우체국 집배원 송주석씨와 부인 장경화씨(대청우편취급국장), 아들 송치훈씨(대덕우체국 집배원)가 그 주인공.
이들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우체국 가족으로, 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쌀·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송주석씨는 유성우체국 365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배달 업무중 알게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부인 장경화씨는 대덕구 생활체육음악연합회 회장, 새여울예술단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복지관·양로원·장애인시설 등을 주1회 방문해 즐거움을 전하는 행복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 송치훈씨는 중학교때부터 장애우 친구를 보살피고 있으며, 대전 대덕우체국 해피니스 단원으로 활동하며 재능나눔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이들 가족은 각자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매달 이같이 가족 봉사단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등 끊임없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주석씨는 “매일 배달업무를 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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