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다음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펼쳐지는 제52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상대로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태평소 모듬북 공연과 굿뜨래 홍보차량의 LCD전광판을 활용해 제52회 백제문화제 홍보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플릿 배부와 네일아트, 해나,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을 병행하며 홍보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백제문화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북 전주에 사는 손가희씨는 "백제문화제를 위한 공격적인 현장홍보와 신선한 아이디어에 깜짝 놀랐다"며 "올 가을엔 가족들과 함께 백제역사를 볼 수 있는 부여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백제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안내와 일정, 행사종목, 가보고 싶은 관광지, 먹을거리 등을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사전까지 매주 토·일요일을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직접 방문해 공격적인 홍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