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어린이축제 이모저모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어린이축제 이모저모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5.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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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서 봤던 선수들이 눈앞에

◇ 10m 다이빙 시범 인기만점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의 연습장에서는 참가자들의 박수소리와 함성이 연신 터져나와 참가자들로부터 인기.

특히 10m 높이에서 우아하게 다이빙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실물로 처음 접한 가족들은 다이빙 선수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색다른 추억만들기로 즐거운 한 때.

◇ 국가대표 되고 싶어요"

○…음성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김경수 어린이(10)는 “축구와 배구를 좋아하는데 텔레비전으로 보았던 국가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 선수촌을 방문했다”면서 “제 꿈은 대표선수예요!”라고 외쳐 주변 사람들에게 격려의 박수세례.

◇ 아빠들의 대결 '에르고미터

○…‘2013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 프로그램 중 실내 조정훈련 체험장에서는 아이들보다 아버지들이 더 해맑은 미소를 띄어 눈길.

체험장을 찾은 아버지들은 조정훈련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보자 너도 나도 올라가 실력을 뽐내. 특히 7명씩 참가하는 시뮬레이션 조정경기에서는 아내와 아이들의 응원 속에 이를 악물고 기량을 겨뤄 박장대소.

◇ “25개월 딸 진로 정했어요”

○…진천 광혜원에 사는 주부 진순종씨(33)는 7살 서하은, 5살 가은, 25개월 다은양 등 세명의 딸과 함께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방문.

아침에 늦을까봐 아이들을 새벽부터 깨워 선수촌을 방문한 진순종씨는 자녀 세명의 손을 잡고 정해진 견학 코스를 모두 완주.

특히 25개월된 다은 양은 자신의 애완 인형을 등에 업은 채 한 번도 쉬지 않고 엄마 손을 잡고 경기장을 도는 체력을 과시. 진순종 씨는 “경기장을 모두 돌아보는 게 어른인 나도 힘든데 25개월된 다은이는 한번도 안아달라고 투정대지않고 끝까지 걸어서 다녔다”며 “체력 하나는 타고 난 것 같아 진천 출신 국가대표시켜야겠다”고 전언.

◇ 백발 어르신들도 망중한

○…‘2013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에는 어린이와 젊은 부부 뿐만 아니라 백발의 어르신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

특히 몇몇 어르신 부부는 사이좋게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5월의 햇살을 받으며 망중한을 즐겼는데.

진천에 거주하는 이성호씨(65)는 “손주들한테 끌려오다시피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다”며 “아이들이 관람을 하는 동안 부인과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웃음.

◇ 히어로 '아이언맨' 진천 출동

○…‘2013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 진천선수촌에 5000여명의 가족들이 방문한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이 있어 눈길.

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이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모든 방문객들의 눈길.

자세히 살펴보니 한 아이가 강한 햇살과 20도가 넘는 기온에도 불구 울퉁불퉁한 근육모양을 있는 아이언맨 전신 복장을 입고 씩씩하게 행사장을 활보해 볼거리 웃음거리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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