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美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
"대전·충남 美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4.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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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김한빛 학생
“우리나라와 우리지역을 세계에까지 널리 알리는 미(美)의 사절로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2013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발대회에서 진(眞)의 영예를 차지한 대덕대 김한빛 학생(20·모델과 2년·사진)의 수상소감이다.

김씨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것은 어려서부터 미스코리아에 나가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으며, 대학 졸업 전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회를 겨우 20일 앞둔 시점에 참가를 결정한 탓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심적인 부담이 생겨 내년 대회로 연기할 것을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1학년 때 교과목으로 운영된 워킹(Walking), 포토포즈(Photo pose), 발성 및 스피치 등의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이 모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것들이어서 자신감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다.

모델과에서는 가장 중요한 기본기술로 배우는 워킹을 이미 모델 활동에 적합할 수준으로 닦아놓았고, 메시지 담긴 표정과 포즈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배워둔 것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 준비에 큰 몫을 했다.

어려서부터 활동성 있게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예술고 시절까지 한국무용을 했던 김씨는 대학에서도 활달하게 움직이는 워킹 수업에 흥미가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김한빛씨는 “모델과 동기들과 대학 가족들이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미스코리아 대회 경험이 새로운 열정으로 도전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여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해가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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