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절수기기 설치사업 완료 예정
충주 절수기기 설치사업 완료 예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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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절약 범시민운동 일환 8년만에 결실
3만7000천 가구 중 2만8000가구 끝내

충주시가 미래의 물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물절약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절수기기 설치사업이 8년만인 올해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국비지원 연차사업으로 절수기설치 사업을 추진해 2005년말 기준 개별주택 3만7862가구 중 2만8825가구에 대해 절수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미설치지원 9037가구 중에는 2001년 이후의 신규 건축물과 개별적으로 절수기를 교체한 가정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실제 미설치가구는 약 1000여 가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월까지 4개월 동안 양변기 800개, 수도꼭지와 샤워기 각 1000개를 설치하면 절수기 설치사업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그동안 물부족 예상지역내 주택에 대해 절수기를 우선 설치하고, 사업추진 및 파급효과가 큰 건물과 미래세대에 대해 영향이 큰 학교시설, 공공기관, 공동·단독주택 등 사업추진 성과분석이 용이한 곳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절수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물절약 참여의식이 높아져 빠른 시간안에 큰 절수효과를 얻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절수기기 설치 불편신고센터(850-3733)를 운영하고, 절수기기 설치신청 및 주민 문의사항 상담자를 지정하는 한편, 1개반 2명으로 긴급조치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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