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 음악으로 소통
한국과 이탈리아 음악으로 소통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4.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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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과 어울림 5월 4일 해외공연
퓨전 국악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이병욱과 어울림’이 이태리에서 한국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해외공연은 이태리 로마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5월 4일 오후 6시 아우디토리움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갖는다.

로마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은 영화음악의 대부 엔니오모리꼬네와 이무지치연주단 등 수많은 음악인을 배출한 명문 음악원이다. 이병욱과 어울림 팀은 이태리 명문 음악원과의 연주 교류를 통해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로마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의 미렌츠 교수와 한국의 이병욱 교수가 협연하는 방식으로 현대 작품을 연주한다. 이태리 연주로는 피아노와 첼로, 플룻, 오페라 등으로 구성하며, 한국의 무대에는 한국 전통춤인 태평무와 대금연주로 듣는 청송곡, 퓨전 국악곡 능소화, 어울림을 위한 우리가락 환상곡을 선사한다.

이병욱 교수는 “이번 초청연주회는 국악을 해외에 소개하는 무대이기도 하고 음악을 교류하는 차원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음악으로 소통하다란 연주회를 통해 이태리 관객들이 고유한 한국의 정서를 상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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